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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초원

만병초는 건조하거나 기온이 떨어지면 잎 끝이 뒤로 말려 스스로를 지키는 특징이 있으며, 잎을 말려 약재로 쓰기도 해서 만가지 병에 쓰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산성(高山性) 진달래과 식물 중의 하나로 대부분 -30℃ 이하에서도 푸르게 생육할 수 있는 화목류로서 꽃은 진달래와 유사하여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 재배가 유용한 자원이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내서성(耐暑性) 등의 문제로 증식이 어렵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만병초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히말라야 등 아시아에서 종다양성(種多樣性; species diversity)이 높은 식물인 동시에 유럽과 북미식물원에 없어서는 안될 주요 수집식물입니다. 

평강식물원에서는 지난 5년간의 시험 재배를 통해 기존 잡목림의 그늘을 이용하고, 만병초가 자라기에 적합한 토양을 계발하는 등의 노하우를 갖고 400여 종의 만병초를 증식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장차 종다양성이 높은 중국 만병초를 비롯해 전세계의 Rhododendron을 수집, 증식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