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꽃천지라 넘나 아름다웠다
너른 잔디밭으로 돗자리들고 나들이온
가족들도 무진 많았다
곳곳에 쉴만한 의자도 많고
간단히 사먹을 스넥바도 있다

우린 추석연휴 끝자락에 방문~~
여기저기 죄다 포토존이라
사진을 엄청나게 찍어댔다

곳곳이 포토존~~
러블리한 꽃들과 조형물
여심을 지대로 흔드는 중이다
입장료는 7,000원이나
네이버에서 한시간전 예약시
11월말까지 4,000원에 입장가능

국화부터 갈대까지~
어느하나 모자람없이 넘 잘 어울어져 있다

분수와 초록잔디가 참 잘어울리는 곳
산길을 따라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있어
그냥 걷기만해도 마냥 즐거워진다
연휴 끝날 생긴 우울함도
말끔히 털어낼 수 있었다는 ㅎㅎㅎ

해바라기 그리고 코스모스
높고 푸른 가을하늘~
어디하나 흠잡을곳 없는 풍경이 여기저기 펼쳐져
카메라만 들이대면 그냥 작품이 된다

주 목적은 핑크뮬리 구경이었는데
아직은 많이 여물지 않아 살짝 아쉬웠다
핑크색은 온데간데 없고
무슨 청보리밭을 찍은듯한 느낌 ㅎㅎㅎ

이젠 정말 계절이 가을로 가고있었다
어느새 붉어진 단풍나무
초록이 점점빠져가는 숲의 모습들

열두가지 테마로 정원을 꾸며놓았다
테마대로 걷다보면 제대로 힐링이 되는 풍경들~
평안길은 한시간 코스
건강길은 한시간반 코스
관상길은 두시간 코스
그러나 우리는 죄다 무시하고
우리가 걷고 싶은 길로 고고 ㅎㅎ

연휴끝날 우울함을 달래기위해 나선길
결론은? 정말 탁월한 선택
연휴끝에 묻어있는 아쉬움을 날리기에 충분
우리가 모르는 사이 성큼 가을이 와 있었다
꽃도 나무도 하늘도 모두 가을채비중이었네
아~~ 넘나 좋은계절 ㅎㅎㅎ
이번 가을은 포천 평강랜드로 떠나보심이~^^*